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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이장

산소이장 / 산소개장 언제하면 좋을까요?

산소이장 / 묘지이장 언제 하면 좋을까요?


작년 여름 무더위가 심해서

올 겨울은 무척 추울것으로 예상했는데

날씨가 포근하네요.

아침에 미국  멘카토에서

학교 다니는 아들녀석과 카톡을 했는데....

장묘지기 : 아들 ~ ~ 머하고 지내 ? ”

아들 : 요즘 추워서 학교수업 없어요...”

장묘지기 : ~ 얼마나 춥길래 학교가 쉬고 그러냐 ?”

아들 : 영하 35도 정도되는데 밖에 추워서 못나가요... 동상 걸려요..”

   영하 35... 그런데서 살지 않는게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산소이장이나 개장을 계획하시는 분들께서

자주 질문을 주시는 산소이장 택일(擇日)에 대해

잠시 소개드리겠읍니다.

 

보통 살다보면 집에서나 직장에서나

여러 가지 대소사를 치르게 되는데,

어떤 날을 선택해야 좋고 나쁜지 고심하게 됩니다.

" 택일이란 곧 흉한 날을 피하고 길한 날을 택하여

이런 대소사를 치르는 것이라 할 수 있지요 "


                        


간혹 택일을  " 좋은 날에 대한 기대 심리에 따른

플라시보효과 "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에 대해

“ 동양철학의 관점에서 본다면 맞지 않고

우주만물의 생성과 기를 무시하는 생각 

이라고 항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사실 저도 길일이 정말 좋은것인지 확신은 못하지만,

기왕에 택일을 한다면 흉한 날은 피하고

좋은 날로 정하고 싶은 마음은 저들 포함해서

모든 분들의 마음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산소이장에 좋은 날은 어떤 날이 있을까요?

  


산소이장 / 묘지이장에 좋은날

 

윤달은 공달, 더달, 여벌달, 남은달이라고도 부릅니다.

속담에도 "윤달에는 송장을 거꾸로 세워 놓아도 아무 탈이 없다"라고 

할 만큼 무탈한 달로 여겼으며, 결혼, 이사 등 

어떤 일을 하더라도 전혀 거리낌이 없다고 믿어 왔습니다

물론 산소이장에도 좋은 날이구요.


  음력으로 끝수가 90일인 날, 9일과 10, 19일과 20, 29일과 30일로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든 탈이 없는 날이라고 합니다.


  

 하늘에 죄지은 소가 지상에 귀양와 무덤을 지키며 

상제에게 보고하는 역활을 하는데 이 날은 상제의 부름을 받아 

지상을 비운 날입니다

산소이장을 하거나 무덤을 수리하거나 파묘하는데 길한 날이지요.


땅의 모든 신들이 벙어리가 되는 날로 

지상에서 무슨 일을 하든 지 땅위에 있는 신들이 

상제에게 보고를 못하므로 땅위에서 무슨 일들 하든지 탈이 없는 날입니다.


하늘이 귀 먹는 날로 상제가 보고들 듣지 않아 

땅위에서 무슨 일들 하든지 탈이 없는 날입니다.


 범은 산신을 의미합니다

산신인 호랑이가 먹지 않고 입을 다물고 있어 

땅위에서 무슨 일들 하든지 탈이 없는 날입니다.


 닭이 울고 개가 짖지 않는 날로 

초비를 열거나 묘를 파하고 관뚜껑을 열거나 관을 고치거나 

산소이장하는데 길한 날입니다.


과거 별자리를 통해 길흉을 점칠 때

여섯 개의 별자리를 길신으로 여겼는데

이 여섯 개의 별자리가 해의 경로와 같이하는 때는 

모든 일이 뜻대로 풀리기 때문에 

따로 기피해야 할 흉한 것이 없다고 해서 산소이장에 좋은날입니다.


  길신이등 흉신이든 천하의 모든 신이 상제의 부름을 받고 올라가 

지상이 비어있는 날로 지상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탈이 없는 날입니다.


2019년 상반기 길일 달력



이상으로 산소이장에 좋은 날을 알아보았고요.

산소이장을 제외하고 산소를 개장해서

화장 후 봉안시설에 모시거나 자연장하는 경우에는

크게 날자를 가리지는 않습니다.

화장장예약이 어려운 성수기를 제외한 비수기나,

모든 가족들이 쉽게 모일 수 있는 날일 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분묘를 개장한 후 이장이 아닌 화장을 하실 때에는 

굳이 길일을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화장장예약하기 편한 날, 가족들이 참여하기 편한 날로 잡으시면 됩니다.”


삼성장묘개발 1668 - 2539

글쓴이 : 장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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