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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이장

성묘 얼마나 자주가세요?

성묘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



우리 조상님들은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보통 집과 가까운 마을 뒷산에 장사를 지내고 때마다성묘를 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사회의 변화에 따라 

후손들이 대부분 도회지로 나가  조상의 묘와 먼 거리에 거주하게 되면서 

성묘나 묘지관리가 어렵게 되었고 

최근에는 무연고분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세계장의사협회에서 세계 각국의 1년간 평균 성묘횟수를 

조사한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1년 평균 성묘횟수가 일본이 8미국이 4

유럽 등에서는 10회 이상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몇 회나 되었을까요



우리나라는 연평균 1.5회 이하인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조상에 대한 예()를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문화에 비추어볼 때 

당황스러운 결과로 추석이나 설 명절 등을 제외하고는 

평상시에는 성묘나 참배를 거의 하지 않는다고 보면 되겠지요

일단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면 매장을 하던 화장 후 유골을 모시든 

성묘나 참배는 거의 의무감으로 

일 년에 한두 번 정도밖에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성묘의 번거로움납골당묘지 등에 대한 거부감 등에서 오는 

문화적인 차이가 가장 큰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성묘문화도 변화해야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성묘가 의무감으로 치러야 하는 연례행사 

또는 무겁고 장엄한 분위기에서 치러지는 행사가 아닌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녹지가 풍부하고 경관이 아름다운 성묘장소에서 

언제든지 소풍가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고인을 추모하고 

음식도 제례음식이 아닌 도시락을 먹듯이 가벼운 음식으로 

가족끼리 자연에서 힐링한다는 기분으로 조상을 자주 찾아뵙는다면 

이것이 더 조상에 대한 예를 다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근 자연장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되겠지요. 

실제 최근 건립되는 수목장이나 잔디장 등 자연장지를 돌아보면 

과거 공동묘지의 무겁고 장엄한 이미지 보다는 

마치 공원에 온 것 같은 밝은 느낌을 주어 

성묘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참배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국토가 좁아 어느 나라보다 

국토의 효율적 이용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전국에 산재해있는 분묘가 약 1,500 ~ 2,000 만기로 추정되고 있고

분묘 1기당 면적을 약 25 ㎡ 로 계산했을 때 

약 350 ㎢ 의 국토가 분묘로 사용되고 있고 

분묘 주변 수목의 제거까지 고려했을 때 1,000 ㎢ 정도가 

실제 분묘 수호를 위한 면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추정이 됩니다.



이중의 상당수가 무연고분묘로 전혀 관리가 되고 있지 않아 

저 역시 묘지개장이나 묘지이장 또는 무연고분묘를 처리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시 흉측하게 방치된 묘지를 자주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이런 묘지문제의 사회적 이슈화 와 후손들의 묘지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장례문화가 점차 소박하고 친환경적인 방법인 

화장 후 가족봉안묘 안치나 자연장 등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선산에 매장되어져 모셔왔던 다수의 문중 분묘들도 

가족봉안묘로 리모델링하여 화장한 유골만 새롭게 모시거나 

자연장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조상의 분묘를 개장해서 새롭게 모신다는 것은 

집안의 큰 행사로 묘지개장부터 안치까지 

여러 가지 신경 쓰실 일이 많습니다



무연고분묘묘지개장묘지이장묘지개장비용

화장장예약,가족봉안묘시공서류절차 등 

묘지개장절차는 상당히 복잡하기 때문에 

정식허가를 받은 묘지개장전문업체에 의뢰하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