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조상묘이장 사례

화성 조상묘이장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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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묘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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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에 위치한 50년 이상 된 부부 단장묘 2기를 개장하였습니다. 관리가 잘 되고 있는 분묘이긴 했으나 오래된 분묘이다 보니 점차 관리가 어려워져 화장후 납골묘로 모시기로 한 것 같습니다. 약 100M의 지근거리에 집안 산소가 있어 봉분 옆에 평장납골묘(2위)를 조성해서 그곳에 바로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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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꾸물꾸물한 날씨

강수확율 30%, 산소 작업 중에 비가 오면 아무래도 작업하기가 어려워 현장에 가는 내내 혹시나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남부지방에만 비가 내리고 중부지방에는 구름만 잔뜩 낀 상태로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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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전 준비

개장 현장과 화장후 모실 묏자리도 큰 도로에서 인접한 제법 포장이 잘된 마을길 옆에 있어 주차도 편하고 개장장비를 운반하기도 아주 편했습니다. 포클레인 장비가 오기전 시간여유가 있어 화장후 유골을 모실 평장납골묘를 먼저 인력으로 조성해 놓았습니다(사진을 못 찍었네요.). 아담하게 2기를 모시는 자리라서 땅을 파고 준비해온 석실을 미리 매설해 놓았습니다.

3. 파묘와 유골수습

부부 단장묘 봉분 2개가 잘 관리되어 있었는데 모신지 50~60년 정도 되다보니 관리가 힘들어져 개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경기도 지방은 주로 탈관을 하게 되는데 유골과 흙이 뒤섞여 있다 보니 유골수습에 많은 노하우(knowhow)와 시간이 필요하고 특히, 꼼꼼하게 작업하지 않으면 유골이 망실될 수 있습니다. 묘제는 생략하셔서 바로 포클레인으로 파묘작업과 인력에 의한 유골수습작업을 약 3시간가량 걸려 깔끔하게 마무리했고, 유골수습후 기존 파묘자리는 안전과 미관상 되메우기와 평탄작업으로 잘 마쳤습니다.

 

 

4. 화장후 납골묘에 모심

화장한 2분의 유골은 유골함에 모셔져 기존 봉분 근처에 있던 묏자리(아마도 가족분의 묘인 듯) 바로 옆에 미리 조성해 놓은 납골묘에 안치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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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조상묘 개장시 미리 준비하셔야 할 사항

- 화장장예약 : 개장 15일 전부터 인터넷(이하늘 장소정보)으로 예약가능

- 분묘개장신고 : 개장 전 관할 관청에 신고

- 개장업체 선정 : 허가된 공식개장업체 및 공인장례지도사 보유 여부 확인

- 묘제, 산신제 : 집안풍속에 따르며 간단히 주, 과, 포 정도만 준비(생략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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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편집인 : 장묘지기^^